이상탈모는 모유두의 기능 정지 및 쇠약으로 인한 것으로 우리 머리카락을 뽑았을때, 흰 부분이 나오는 것은 모근초 세포로서 이 부분이 모낭 안에 조금만 남아있어도 새로운 두발을 자라게 한다.

영국, 호주의 전문기관 연구에 의하면 선천적, 후천적으로 46가지 원인이 있으며, 대부분 처방에 의해 나아질 수 있다. 그러나 두피 지방질 과다, 건조하고 윤기없는 모발, 두피의 각질현상, 비듬 및 부분 탈모증상이 초기에 나타났을 때 바로 대처하지 않으면 완전 탈모증상으로 급진전하게 되며 이같은 경우 예방 및 처방으로서 헤드스파 시스템포(sim-finland system4 : 시스템포)가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다.

1) 지성

모발 자체는 오일(기름기)을 분비하지 않고 두피의 오일그랜드에서 분비되는 오일의 양이 많기 때문에 머리털이 지성모발(oily hair)로 나타나게 된다. 즉, 두피의 피지분비가 과도해 기름기가 흐르고 비듬과 각질이 피지와 엉겨붙어 모낭안으로 피지가 역류하여 지루성 탈모가 일어나기 쉽다. 장점은 건강하고 튼튼한 두발이 두껍고 강인하여 펌, 염색, 탈색에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단점은 기름기가 많아 머리카락이 끈끈하고 스타일링을 해도 모발이 얼마 안가서 축 늘어지고 비듬이 많고, 먼지와 때가 잘 낀다.

2) 건성

모발의 수분부족, 두피의 오일부족으로 건성 모발이 된다. 즉, 두피가 건조하여 피지 분비가 원할하지 못해 두피에 각질 및 비듬이 쌓인 상태로 영양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진행된다. 수분과 기름기가 없어 흩날리고 비듬이 많다.

3) 손상모 및 민감두피

잦은 트리트먼트, 펌, 염색, 탈색으로 모발이 거의 망가진 상태로서 트리트먼트제품이 강알칼리성, 화학제품인 경우 머리의 수분을 증발시키며 모발의 케라틴 구조를 뒤틀리게 하여 모발이 푸석거리고 부시시해진다. 체질적인 건성모발과는 다르다. 건성 모발은 머리털 자체는 건조하지만 배열구조는 정상구조이나, 손상모 자체는 배열구조가 완전히 잘못된 상태이므로 일시적인 팩이나 3-10일 정도의 효과를 보는 트리트먼트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모유두까지 약이 침투하는 제품으로 모발 배열구조를 완전히 정상화시킬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